#13 그랜드캐년 사우스림(South Rim) 셀프투어 1 : 비지터센터, 매서 포인트
※여행기간: 2017년 9월 28일 ~ 2017년 10월 11일
Grand Canyon National Park South Rim
- 홈페이지: https://www.nps.gov/grca/index.htm
- 입장료: 차 한대당 $70 (Annual Pass $80)
- 연중무휴
Grand Canyon National Park South RimChapter 1, 그랜드캐년 가는 길
원래 계획대로라면 오전 6시에 Kingman KOA 캠핑장에서 체크아웃 할 예정이었지만, 피로 누적으로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오전 8시까지 쭉 자고 일어나서 아침먹고 씻고 준비해서 9시가 되어서 그랜드캐년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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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맨에서 그랜드캐년까지 가는 길도 운전하기 어렵지 않다
그냥 쭉 직진
위의 사진은 그랜드캐년에 다와갈 때 쯤이라 차가 조금 많은 편이다 ㅋㅋㅋ
미국 Freeway가 속도위반하기 정말 좋은 데 곳곳에 경찰이 숨어있을 수 있어 조심해야한다
우리는 규정속도에 맞춰서 크루즈모드로 달려 문제없었지만
우리를 앞질러가던 몇 몇 차는 그랜드캐년 매표소 앞에 있던 경찰한테 걸리는 모습도 보았다
매표소 앞은 규정 속도가 확!!! 줄어들기때문에 속도에 유의해서 운전하시길!
이 때 차 돌려서 사진 찍으러 갈 껄 ㅠㅠ
인증샷 못 찍은 것이 조금 아쉽다
킹맨에서 그랜드캐년까지 구글맵 찍고 규정속도 지켜서 딱 3시간 걸렸다
참고로 그랜드캐년에는 와이파이도 없고,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다
휴대전화를 쓰기 위해서 꽤 멀리 시내까지 나가야하므로 연락할 곳이 있다면 그랜드캐년에 도착하기 약 한 시간 전부터 미리미리 연락해두시길
Grand Canyon National Park South RimChapter 2, 그랜드캐년 비지터 센터(Visitor center)
미리 구입한 애뉴얼 패스로 매표소를 통과하고 우리는 곧 장 비지터센터로 향했다
비지터 센터 주차장이 꽤 넓은 편인데도 주차할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몇 바퀴 빙빙 돌아 겨우 우리 캠핑카를 주차하고 비지터 센터로 향했다
비지터 센터에서는 그랜드캐년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고, 레인저들이 여행 일정에 따라 추천 코스도 짜준다
가장 많은 질문인 셔틀 버스에 관한 질문과 당일 치기 투어 코스에 대한 질문은 인포메이션 앞에 텍스트로 작성해두어 참고하기 좋았다
간단히 번역하자면 아래와 같다
1. 버스는 모두 무료
2. 10~15분 간격으로 운행
3. 3가지 루트: 오렌지 라인, 레드 라인, 블루 라인
4. 오렌지 라인은 경치가 좋고 총 1~2시간 소요된다
5. 레드 라인은 경치가 좋고 총 3~4시간 소요된다
6. 블루 라인은 당신을 빌리지와 레드 라인으로 데려다 줄 것이다
7. 더 많은 문의는 레인저에게
FAQ 2. 당일치기 추천 코스는?
1. Mather Point(매서 포인트)로 걸어 간다 (비지터센터에서 5분 소요)
2. Rim Trail을 따라 레드라인을 향해 걸어간다 (약 4키로, 1시간 소요)
3. 걸어가면서 히스토릭 빌리지(Histric Village)를 본다
4. 레드라인 버스를 타고 경치를 구경한다(3~4시간 소요)
5. 블루라인을 이용하여 비지터센터로 돌아온다
비지터 센터에서 정보를 얻고 차로 돌아와 간단하게 중식을 해결했다
어제 먹다 남은 치폴레와 ㅋㅋㅋㅋㅋ (냉장고 넣어둬서 차가웠는데도 맛있었음) 시리얼과 각종 과일들로 후다닥 해결
캠핑카 안에 테이블 설치가 가능해서 밥 먹을 때 좋았다
우리는 그랜드캐년 비지터센터에서 얻은 정보를 조합하여 셀프투어 코스를 정했다
12:30 - 13:00 비지터센터
13:00 - 13:30 Mather Point
13:30 - 15:00 Mather Point에서 Rim Trail을 따라 걸으며 경치 구경
15:00 - 17:30 Bright Angel Trail 약 두시간 트레킹
17:30 - 17:40 레드라인 버스를 타고 호피포인트로 이동
18:00 - 18:30 호피포인트에서 석양 감상
이 날 묵을 캠핑장이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안에 있는 Mather Campground 였기때문에 밤 늦은 시간까지 있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그랜드캐년에서 일정이 짧다면 Mather Point에서 Rim Trail을 따라 걷는 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Grand Canyon National Park South RimChapter 3, 그랜드캐년 매서 포인트(Mather Point)
여기가 바로 매서 포인트 입니다!!!!!!!!!!!!!!!!!!!!!!
매서 포인트는 비지터 센터에서 걸어서 5분 정도면 갈 수 있다
매서 포인트에 도착하면 그랜드캐년의 장관에 입이 떡 벌어지고
그 다음으로 많은 인파에 또 입이 떡 벌어진다
미국 서부를 여행하는 대부분의 단체 투어객들이 비지터 센터 주차장에 버스를 주차하고 손님들에게 몇 시 까지 돌아오세요~ 라고 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정말 많긴 하지만 유명한 뷰 포인트 답게 탁 트인 전경이 정말 예술이다
관광객이 익숙한 듯한 다람쥐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폰 카메라나 똑딱이 카메라로는 담기지 않는 경치가 정말 예술이다
Mather Point에서 바라보는 그랜드 캐년의 장점은
탁 트여있어 협곡 저~ 멀리까지 볼 수 있지만
단점은 협곡이 너무 멀어 현실감이 없다는 것?
나는 내 눈 앞의 그랜드캐년을 바라보면서도 사진을 보고 있는 것 같아 라고 말 할 정도로 현실감이 없게 느껴졌다
그치만 사진으로 절대 그랜드캐년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없다는 거! ㅋㅋㅋ
미국 서부를 여행하는 사람들 중 나와같이 일정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자유여행객보다 단체 투어나 현지 투어로 그랜드캐년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그 분들에게 드리는 팁은!!
아마 Mather Point에서 자유 시간이 짧게 주어질 것인 데 Mather Point에서 기념 사진만 찍지 말고
Rim Trail을 따라 조금만 걸어본다면 그랜드캐년을 조금 더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Mather Point에서 멀어질수록 사람도 적어짐^^
인생샷 포인트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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