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그랜드캐년 사우스림(South Rim) 셀프투어 3 : 그랜드뷰 포인트, 데저트뷰 포인트

Posted by 김욜로
2018. 3. 16. 15:04 미국

 

 

※여행기간: 2017년 9월 28일 ~ 2017년 10월 11일

 

 

Grand Canyon National Park South Rim

 

 

 

 

 

 

 

 

 

 

Grand Canyon National Park South Rim

Chapter 7, 그랜드뷰 포인트(Grandview Point)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다음 목적지인 페이지 방면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그랜드뷰 포인트와 데저트뷰 포인트에 방문하여 일출을 보는 것이었다

 

일출 시간이 6시 24분이여서 Mather Campground에서 6시쯤 체크아웃하고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Grandview Point로 향했다

 

우리는 시차적응과 피로 누적으로 아침에 일어나기 정말 힘들었는데, 체크아웃하면서보니 대부분의 캠프사이트가 헐빈했다

 

다들 일출을 보러 떠난듯 했다

 

우리는 자고 일어나서 세수도하지않고 이불 정리도하지않고 바로 출발했는데 부지런한 사람들ㅋㅋㅋ 대단하다

 

 

 

 

 

 

 

 

 

 

그랜드뷰 포인트에 도착하여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일출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갔다

 

생각보다 많지 않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바위 위에모여 일출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도 적당한 위치에 자리를 잡고 해가 떠오르는 것을 기다렸다

 

 

 

 

 

 

 

 

 

 

 

 

하늘은 꽤 밝아졌지만 협곡 쪽은 어둑어둑해서 잘 보이지 않았다

 

해가 점점 떠오르며 점점 모습을 드러내는 협곡들

 

해가 옆에서 비춰서 빛을 받는 부분과 그림자 지는 부분이 명확해져 더욱 입체적으로 보였다

 

우리 발 밑으로 매로 추정되는 새도 날아다니는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한참을 바라보다 다음 포인트인 데저트뷰 왓치타워로 이동하기위해 움직이는데

 

어느 외국인이 요가 포즈를 하며 사진을 찍는 것을 보았다

 

오 인스타에서 많이 본 포즈 ㅋㅋㅋㅋㅋ

 

그 뒤로 나는 가는 곳마다 요가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ㅋㅋㅋㅋㅋ 비록 예뻐보이지않아서 인스타에 올리진 못했지만 ㅋㅋㅋㅋㅋ

 

 

 

 

 

 

 

 

 

 

 

 

 

그랜드뷰 포인트 바이바이

 

 

 

 

 

 

 

 

 

 

Grand Canyon National Park South Rim

Chapter 8, 데저트뷰 포인트(Desert View Point)

 

 

 

 

 

데저트뷰 포인트는 주차장부터 다른 뷰 포인트와 다르게 잘 갖추어져 있다

 

아마 왓치타워가 있어서 인 듯 하다

 

적당한 위치에 주차를 하고 데저트뷰 포인트로 향했다

 

 

 

 

 

 

 

 

 

 

 

데저트뷰 포인트도 아주 멋진 포인트이지만 그랜드뷰 포인트에 비해서 협곡과 거리가 약간 있는 편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왓치타워가 오픈할 때까지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협곡을 조금 더 자세히 보고 오기로 하였다

 

 

 

 

 

 

 

 

 

 

 

철제 펜스 사이로 협곡 가까이로 내려가는 길이 이미 만들어져 있었다

 

공식적인 트레킹코스나 길은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걷다보니 생긴 풀이자라지않는 길이라고 하면 맞겠다

 

그랜드캐년이 만들어진 과정에대한 수 많은 설들이 있지만

 

데저트뷰에서 그랜드캐년을 바라보면 우리가 서 있는 곳이 원래 땅의 높이이고 강이 흐르면서 주변의 땅을 깎아 지금의 협곡을 만들었다고하는 이야기가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위의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끝도없이 드넓은 평지가 있고 갑자기 땅이 쑥!!! 꺼져서 협곡이 만들어져있기때문에 이날 이후로 나는 땅이 솟아 올랐다는 가설보다 땅이 꺼졌다는 가설을 믿기로 했다

 

 

 

 

 

 

 

 

 

 

 

 

 

왓치타워 오픈 시간인 8시가되어 슬슬 위로 올라갔다

 

꽤 많은 사람들이 오픈 시간부터 데저트뷰 왓치타워에 와있었고 왓치타워에 올라서 보는 풍경도 정말 멋졌다

 

우리는 간단하게 한 번 돌아본 뒤 차로 돌아왔다

 

 

 

 

 

 

 

 

 

 

 

 

데저트뷰 포인트 주차장 근처에 화장실이 있어서 화장실을 이용하고

 

원래 계획은 스낵바에 들러서 아침을 사먹는거였는데 스낵바는 왜 문을 안열어 ㅠㅠㅠㅠㅠ

 

날씨도 춥고 피곤하기도해서 따뜻한 커피가 너무 고팠는데 문을 안열어서 너무나 아쉬웠다

 

차로 돌아온 우리는 가진거라곤 시리얼이랑 우유랑 과일밖에 없어서(심지어 전 날 설겆이도 안해서 그릇도 없음) 오늘도 시리얼로 밥을 떼우고 다음 목적지인 페이지로 출발했다

 

 

 

 

 

그랜드캐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