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쉐보레 볼트EV] 인천 출고 사무소에 직접 인수 받으러 간 후기

Posted by 김욜로
2018. 5. 31. 11:50 기타

 

 

지난 1월 계약한 쉐보레 볼트 EV가 드디어 출고되었다

 

계약 당시 출고 예정일은 7월 4일이었는데 6월 14일로 당겨졌다가 최종 출고일은 5월 28일이 되었다

 

우리가 살고있는 지역은 부산이여서 전기차 예산이 약 200여대밖에 확보되어있지않아(할많하않) 큰 결함이 없으면 인수받는 쪽으로 하고 인천에 있는 '한국지엠 인천출고사무소'로 직접 찾아갔다

 

 

 

 

 

 

 

 

 

 

Chevrolet Bolt EV

1. 부산에서 한국지엠 인천출고사무소 가는 방법

 

 

 

우리는 부산에서 7시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가기로 했다

 

이틀 전 쯤 첫 시간대 비행기 표를 예매했는데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었다

 

김해공항에 도착해서 셀프 체크인으로 티켓을 뽑고 바로 수속을 진행하였다

 

평일이어서 굉장히 한산한 편이었고 체크인부터 수속까지 10분도 소요되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가 이용한 에어부산 BX8800편은 에어버스 A320-200 모델이다

 

국제선에 투입되는 비행기에 비하면 낡은 편이었지만 대신 앞 뒤 간격은 꽤 넓어서 만족

 

의자도 푹신해서 아주 편안했다

 

 

 

 

 

 

 

 

 

 

 

 

김포공항에서 공항철도 방향으로 쭉 걸어가서

 

인천국제공항 방면 철도에 탑승하면 된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끝까지 내려가면 된다

 

 

 

 

 

 

 

 

 

 

 

김포국제공항역에서 청라국제도시역까지는 세 정거장이며 시간은 약 20분이 소요되었다

 

 

 

 

 

 

 

 

 

 

 

한국지엠 인천출고사무소에서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1번 출구로 나가야한다

 

1번 출구로 가면 셔틀버스 타는 곳 안내판이 있다

 

 

 

 

 

 

 

 

 

 

 

1번 출구로 나오면 횡단보도가 바로 보이는데

 

횡단보도를 반 만 건너서 우측 택시타는 곳 끝까지 걸어가면

 

셔틀버스 타는 곳 안내물이 벽에 부착되어 있다

 

 

 

 

 

 

※한국지엠(쉐보레) 인천출고사무소 셔틀버스 운행시간 (청라국제도시 출발)

 

09:00

 

10:00

 

11:00

 

13:15

 

14:00

 

15:00

 

 

 

 

 

 

 

 

 

 

 

 

우리가 청라역에 도착한 시간이 8시 40분이었고

 

20분을 기다려서 9시 셔틀을 타고 출고장에 도착했다

 

셔틀버스는 9시 땡! 하면 출발하니 미리 정류장에서 기다려야 한다

 

 

 

약 10여분을 달려 출고사무소에 도착!!!

 

 

 

 

 

 

 

 

 

 

Chevrolet Bolt EV

2. 한국지엠 인천출고사무소에서 볼트EV 인수하기

 

 

 

출고사무소는 오전 8시부터 운영한다고 한다

 

서류 작성하고(운전면허증 필참) 대기하다가 이름부르면 차를 보러 가면 된다

 

 

 

 

 

 

 

 

 

 

우리는 아침 일찍 도착한 덕분에 우리 앞에 있는 다른 손님이 없어 서류를 작성하고 긴 기다림없이 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 다음 타임(10시) 셔틀버스를 타고 온 사람들은 꽤 많아서 기다리는 시간도 긴 것 같았으니

 

기다리기 싫은 사람은 빨리가는 게 좋을 듯!

 

 

 

 

 

 

 

 

 

 

 

총 3팀이 동시에 인수받았는데

 

다 볼트 ㅋㅋㅋ 색은 다 다름 ㅋㅋㅋㅋㅋ

 

직접 비교해보니 우리 색이 가장 예쁜 듯!

 

인수점검표를 받아서 각자 하나하나 열심히 체크하는 모습

 

 

 

 

 

 

 

 

 

 

 

 

직접 차를 인수해보는 게 처음이여서 어디를 어떻게 봐야할 지 도무지 감이 안잡혔다

 

우선 차 외관부터 ㅋㅋㅋ

 

운전석 윗 쪽에 찍힘 하나 발견

 

이거는 바로 이야기해서 메꾸어줬는데(약 30분 소요)

 

음....... 뭐 알고보니까 보이는데, 모르고 보면 모를 정도?

 

민감한 편이 아니여서 그냥 넘어갔다

 

 

 

 

 

 

 

 

 

 

 

 

그리고 차 내부 확인

 

인터넷에서도 수없이 거론되고 있는 각종 단차들

 

인수장 직원의 말에 의하면

 

성형이 잘 못 되어서 보조석의 경우 저 부분이 거의 100% 벌어짐이 있다고 한다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이 부분은 리콜이 될 거라고...

 

 

 

 

 

 

 

 

 

 

이건 왜 인수할 때 몰랐지? ㅋㅋㅋ

 

기름 얼룩 ㅋㅋㅋㅋㅋ

 

이건 선팅업체가 물파스로 지워주었다

 

 

 

 

 

 

 

 

 

 

 

 

여기도 나중에 발견했는데

 

시작점이 밀착되어 있지 않고 들려있음

 

3일차에 하나씩 하나씩 더 발견되고 있는데 앞으로 더 발견되지 말아야 할텐데 걱정이다

 

 

 

 

 

 

 

 

 

 

만약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 인수 거부를 하면 된다(최근에 인수거부하는 분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음)

 

우리의 경우 잘 모르기도 했고 크게 예민한 편이 아니여서 몇 몇 문제가 있었음에도 인수를 받아 왔다

 

우스갯소리로 미국차는 원래 이렇게 타는 거라고 하는데

 

보조금을 제외하면 5천만원짜리 찬데! 싸구려 플라스틱 내장제에 단차에 찍힘에 조금 꽁기꽁기한 건 사실이다

 

부산시 보조금 고갈 때문에 우리는 이 정도는 감안하고 인수받았지만

 

보조금이 넉넉했다면 다시 생각했을 수도 있는 일이다

 

 

 

한국 지엠은 차를 이따구로 팔았으면 리콜이라도 잘 해 달라!!! 알았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