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LA 헐리우드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 후기

Posted by 김욜로
2017. 12. 8. 07:30 미국

 

 

오렌지 드라이브 호스텔에 체크인을 하고 바로 밥을 먹으로 가기로 했다

기내식외에 아직 제대로된 식사를 하지 못해서 약간 배가 고픈 상태였고, 서부에 왔다면 인앤아웃을 먹어야지! 하는 생각에 다른 고민을 하지 않고 바로 인앤아웃으로 향했다

 

 

 

 

 

 

 

 

 

 

 

 

 

오렌지 드라이브 호스텔에서 인앤아웃까지는 걸어서 약 10분이 소요된다

헐리우드 대로는 굉장이 번잡하지만 조금만 골목으로 들어와도 한산한 모습인데,

인앤아웃으로 가는 길도 주택가이거나 학교여서 아주 한산했다

 

주변이 익숙한 풍경에서 도보 10분 거리는 굉장히 가깝게 느껴지지만 낯선 곳에서 도보 10분은 꽤 멀게 느껴졌다

 

 

 

 

 

 

 

 

 

  

 

 

드디어 인앤아웃 도착!

주차장도 꽤 넓고 드라이브스루도 가능하다

 

 

 

 

 

 

 

 

 

 

 

 

 

줄을 서서 주문을 하고 번호표를 받아 기다리다가 부르면 받아오는 시스템 

우리나라와 주문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버거나 감자튀김을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 즉시 만들기때문에 시간이 다소 걸리는 편이다

 

장점으로는 빵의 굽기, 야채 추가 등 옵션이 가능해서 취향대로 주문할 수 있다

 

참고로 세트로 주문하는 것과 단품으로 주문하는 것의 가격차이가 없다

 

 

 

 

 

 

 

 

 

 

 

 

처음 방문한 날 우리는 줄을 길~~게 서서

더블더블 세트하나 치즈버거 세트하나 감자튀김은 애니멀 스타일로 주문을 했는데

의사소통 전달 오류로ㅋㅋㅋ

치즈버거가 애니멀 스타일로 나왔다

 

 

애니멀스타일 버거도 맛있다고 하던데 내 개인적인 후기로는 햄버거에 사우전드레싱이 추가되었을 뿐 크게 맛이 향상되었다고는 느끼지 못했다

 

 

감자튀김도 식감이 굉장히 특이하고 맛있다고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평범? 뚝뚝 끊어지는 듯한 맛이 특이하긴 했지만 밍숭맹숭한 것 같아 소금을 들이 부었더니 너무 짜서 실패ㅋㅋㅋㅋㅋ

 

 

 

 

 

두번째 방문했을 때는 비교적 한산했지만 그래도 줄을 길게 서서 주문을 마쳤다

사진은 위와 같이 더블더블 세트 하나에 치즈버거 단품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양이 적은 편인 우리에게는 딱 적당했다

이번에는 애니멀스타일 프라이로 주문도 성공!!

애니멀스타일 프라이도 저렇게 생긴 딱 저맛이 난다

나는 괜찮았는데 내 동행자는 기본이 더 맛있다고 했다

 

 

 

 

 

 

 

 

 

  

 

 

 

 

기다리면서 동영상을 찍었는데

영수증에 번호가 있고 우리가 주문한 게 나오면 저렇게 번호를 크게 불러준다

 

동영상을 찍었을 당시는 굉장히 한산한 편이었으므로 이 모습을 상상하면 안된다

 

헐리우드라는 지역 특성상 관광객이 대부분인 듯 했고

단체 관광객도 미니버스를타고 와서 먹고 가거나 가이드가 포장해서 가는 모습도 보였다

 

 

 

 

 

 

 

 

 

미국에서 외식을 한 번 하려면 팁까지 포함하여 꽤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하는데

인앤아웃의 경우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팁을 안주어도 되기때문에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서 관광객에게 더 큰 인기를 끄는 것 같다

 

두 명이서 배 터지게 먹어도 20불이안나오니까ㅋㅋㅋ

 

내 개인적인 후기로는 미친듯이 맛있다 존맛 까지는 아니고

그냥 맛있는 수제버거

동부에 가면 쉑쉑버거 찾아가서 먹듯이 서부에 왔으니까 먹으러가는 기념적인 버거라고 할까

 

그래도 다음에 서부에가면 또 먹으러 갈 거다

그 땐 프로틴스타일로 먹어야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