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미국(LAX) 입국 심사 후기 및 입국 심사 관련 영어 표현 정리

Posted by 김욜로
2017. 11. 18. 16:17 미국

 

 

나리타에서 출발하여 약 10시간이 지나 엘에이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장거리 비행은 처음이었지만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잤기때문에(잔다고 화장실도 한 번 밖에 안갔음ㅋㅋㅋ) 전혀 힘들지 않았다

오히려 도착해서 처음 든 생각은

이 정도면 20시간도 타겠는데? 일 정도로 이코노미였음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비행이었다(드림라이너 짱!)

 

 

 

 

 

 

 

 

 

 

 

 

Chapter 1

미국 입국 심사 후기

 

 

 

비행기 안에서 비몽사몽일때, 승무원이 입국신고서로 보이는 어떤 종이를 들고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모습을 보고

뒤늦게 요청했지만 다시 되돌아오지 않았다ㅋㅋㅋㅋㅋ (쿨내쩌는 미국항공사 승무원)

 

그 종이의 정체가 궁금했지만 비몽사몽이여서 나중에 출국장에서 받지 뭐! 라고 생각하며 다시 잤다

(하지만 지금도 그 종이의 정체를 모르고 있으며, 결론적으로 이스타를 가지고 미국에 입국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관광객에게는 필요없는 서류였다)

 

 

 

 

 

아무튼!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장으로 향했는데 다양한 나라에서 도착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로 입국장이 굉장히 바글바글했다

 

미국 시민 / 이스타(ESTA) / 비자

심사장이 구분되므로 공항 직원의 안내에 따라 줄을 서면 된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자여권 + 사전 ESTA 신청을 해야 입국할 수 있다

 

LAX(엘에이 공항)의 경우 세관 신고를 전산으로 하는데

과정은 별로 어렵지 않다

여권 스캔하고 사진찍었던가? 셀프로 하는 방식이고 한국어 지원도 됐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세관 관련 질문에 답을 해야하는데 여기서 육류가 든 음식물이 있는 지 등의 질문에 답을 하면 된다

 

미국 입국 시, 육가공품의 반입은 금지 사항이다

한국에서 미리 정보를 접하고 육류가 들어간 라면, 인스턴트 등 가공식품을 들고가지 않았기때문에 No를 선택했고

기타 다른 질문에도 해당되지 않았기때문에 No를 선택했다

 

한국어 지원 여부는 아무리 생각해도 나지 않는다

이때도 비몽사몽이었기때문에ㅋㅋㅋㅋㅋ

 

 

 

 

 

 

 

 

 

 

 

 

 

키오스크에서 모든 절차를 끝마치고 나면 이런 서류가 출력된다

사진이 엄청나게 범죄자스럽게나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사진을 찍어놓았다

 

오른쪽에 엑스 표시는 세관에 신고할 것이 없다는 표시이다

이 종이는 잘 가지고있다가 입국 심사원에게 주면 된다

 

 

 

 

 

 

 

 

 

 

우리 커플은 입국 심사 줄서는 운이 없어서 항상 오래 기다리는데

이번에도 줄을 잘못서서 엄청 오래 기다렸다

 

우리 쪽 심사원이 너무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었다

맙소사!

줄 서면서 보니 미국에 혼자온 한국 여자의 경우 입국 심사를 좀 더 오래 꼼꼼하게 하는 듯 했다

(일부 원정 성매매녀들 때문에 뭔 고생인지... 할많하않)

 

아주 오랜 기다림끝에 우리 순서가 되었고 함께 심사를 받았다

그런데 우리 앞 쪽에 사람들은 엄청 오래 심사하더니 우리는 아주 간단히 끝났다

오잉?

 

너네 미국에 얼마나 있을거니?

- 투 윅스!

 

너네 숙소는 어디니?

- 오렌지 드라이브 호스텔!

 

응 지문찍어!

- 오케이

 

끝ㅋㅋㅋㅋㅋ

이렇게 간단하게 끝난 비법은 아마도 내 손에 들고있던 서류꾸러미가 아닐까

기다리면서 보니 호텔 예약 등 바우처(혹은 예약 화면 캡처)를 확인하는 경우가 있어서 나도 꺼내서 손에 들고있었는데 보여달라는 요구는 전혀 없었다

 

미국 ESTA 신청도 두 명 묶어서 했고

음? 우리가 쫌 착하게 생겼나?

아무튼 빨리 끝나서 좋았다

 

가방 찾으로 밖으로 밖으로~~~

 

입국 심사가 늦어진 덕분에 우리 짐은 AA항공 지상직 지원이 따로 맡아두고 있었다ㅋㅋㅋㅋㅋ

전광판에 우리 편명 안내 표시가 사라진지 오래였음ㅠㅠ

 

 

 

 

 

참고로 최근 미국 입국 관련 법이 개정되어서

제 3국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는 경우 심사가 더 까다로워진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국 국적의 사람이 일본/중국 등 제3국을 경유해서 미국으로 가는 경우를 말한다

이 경우는 심사원에게 왜 경유해서 왔는지에 대한 이유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할 듯 하다

 

 

 

 

 

 

 

 

 

 

Chapter 2

미국 입국 수속 시 알아야 할 영어 표현

 

 

 

저는 여기 휴가차 왔습니다.

I'm here for on vacation.

 

스카이 호텔에 머무를 예정입니다.

I'm staying at the SKY Hotel.

 

약 일주일 동안이요.

For about a week.

 

여기 돌아가는 표가 있습니다.

Here's my return ticket.

 

저는 천 달러가 있습니다.

I have one thousand dollars.

 

저는 회사원입니다.

I'm an office worker.

 

첫번째 방문입니다.

It's my first visit.

 

신고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I have nothing to declare.

 

 

이것만 알아도 무난할 듯 하다.

그러고보니 나는 왜 돈 얼마있냐고도 안물어본거지?

거지깽깽이처럼하고 갔는데ㅋㅋㅋㅋㅋ